[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향이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새 버스커로 합류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경북 포항·안동 버스킹 공연 편에는 가수 소향이 출연한다.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처음으로 합류한 소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 마이클 잭슨, 마돈나, 셀린 디온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와 협업하고 '보이즈투맨'의 프로듀서에게 러브콜을 받아왔다.

소향의 합류에 버스킹 팀 막내 이수현은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소향 언니는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를 처음 들었을 때와 같은 충격을 준 분이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처음 부른 노래가 소향의 노래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 사진=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소향은 첫 버스킹에서 영화 '보디가드' OST인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와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소향의 무대 후 헨리는 "(소향은)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 이하이는 "침을 흘리며 봤다"고 감탄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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