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 금왕휴게소서 황산 5ℓ가량 누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탱크로리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1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1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휴게소에서 정차 중이던 탱크로리에서 황산 5ℓ가량이 누출됐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차량 하부 배관 이음부에서 황산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8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해 흡착포 등으로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배관 용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