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세리가 서울 생활을 하는 애로 사항(?)을 전했다.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 다이어트가 힘들다고 했다.

'골프여제' 박세리는 10일 방송된 MBC 관찰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 서울에 새로 마련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고향 대전에 대저택을 갖고 있는 박세리는 최근 골프 감독 및 해설, 방송 출연 등으로 일이 많아지자 서울에 집(전세)을 구해 두 집 살림을 시작했다.

'나혼자 산다' 방송을 앞두고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서울 이사 옴. 타지 생활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 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아울러 그는 해시태그를 통해 "서울 생활기. 대전 사람. 서울 사람 많아요. 차 막혀요. 서울에 맛있는 거 많아요. 다이어트 힘들어요"라고 밝혀 서울 생활이 어떤지를 압축해 표현했다.

이날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박세리는 서울 집으로 산더미같이 배달된 택배 상자들을 언박싱하며 서울 생활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양한 생활 용품들과 함께 냉동식품 등 각종 먹거리로 냉장고와 팬트리를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쿠키를 박스째 들여놓은 것을 본 무지개 회원들이 박세리에게 다이어트 약속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그는 "배가 많이 부르게 폭식할 때가 있지 않나. 외국에서는 소화제 식으로 단 걸 먹는다"는 해명을 하며 다이어트와는 무관한 서울살이를 예고해 웃음폭탄을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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