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테파니 미초바가 국내 매니지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미초바는 독일 출신 모델 겸 포토그래퍼, 그리고 뮤직비디오 디렉터로도 활동중이며 래퍼 빈지노의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초바는 최근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인 스피커(SPEEKER)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피커 측은 12일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델이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포토그래퍼이자 디렉터 스테파니 미초바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녀의 작업 스펙트럼은 세계 여러 나라를 거친 다양한 거취만큼이나 누구보다 자유롭고 방대하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과 일 모두에 열정 넘치고 당찬 스테파니 미초바의 국내 활동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스피커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미초바는 최초로 한국 방송을 통해 일상 속 모습을 공개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1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 미초바는 모델로 활동하는 모습은 물론 남자친구인 빈지노, 반려견 꼬미와 함께하는 일상으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미초바는 한국 활동을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등으로 특유의 밝은 매력을 어필했다. 방송 인터뷰에서는 남자친구 빈지노의 가족들과도 편하게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진솔한 모습을 드러냈다. 빈지노와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까지 공개했는데, 빈지노는 스튜디오 녹화장에도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미초바가 둥지를 튼 스피커는 에스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설립된 매니지먼트사다. 패션, 뷰티, 아트, 컬처 및 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하는 국내 유일의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사다. '미대 오빠' 김충재를 비롯해 나난, 마크 테토, 차인철, 김세동, 수의사 설채현, 나응식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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