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6인조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데뷔 2년 만에 해체의 운명을 맞았다.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팬카페에 공지문을 올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의 이유로 회사의 상황이 악화되어 더 이상 스펙트럼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며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스펙트럼 멤버 6명은 모두 이날자로 계약이 해지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소속사는 "스펙트럼 멤버들에게는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스펙트럼 멤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스펙트럼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팬들에 대한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 사진=더팩트 제공


2018년 첫 번째 싱글 '비 본'(Be Born)으로 데뷔한 스펙트럼은 '디어 마이(Dear my)',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 '애프터 파티(AFTER PARTY)', '쇼타임(SHOWTIME)'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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