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선우가 공공시설인 해수욕장에서 흡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선우는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에 "멤버들과 경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잠시 휴가로 바다에 가게 됐다. 그곳에서 공공장소에 대한 규범을 지키지 못한 행동을 했다"면서 "저희에 사랑을 주시는 더비 여러분께, 그리고 소중한 멤버들, 열심히 해주시는 회사분들과 저를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너무나 면목이 없고 죄송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며 실망하셨을 더비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게 반성하고 충분히 자책하며 꼭 발전하겠다"고 팬들에게 거듭 고개숙여 사과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더보이즈의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도 "공공장소에서의 규범을 어기는 모습으로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선우 뿐만 아니라 함께 동행했던 멤버들 또한 잘못된 행동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주의와 만전을 다하겠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선우는 9일 더보이즈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한밤 중 해변을 산책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그의 손에 담배가 들려있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공공장소인 해수욕장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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