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 청사 [사진=우정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가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됐지만, 국민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마스크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크를 사기 힘든 전국 읍·면 지역 1234개 우체국은 오는 8월 31일까지, 대구 시내 78개 우체국은 7월 31일까지 마스크를 계속 팔 예정이다.

약국과 농협이 없는 도서·산간 지역 등지 92개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은 기한 없이 마스크를 계속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지난 2월 28일부터 전국 읍·면 1400여개 우체국에서 마스크 약 1000만장을 판매한 바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공적 마스크 공급이 안정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판매 계획을 세웠다"며 "마스크 사각지대가 없도록, 마스크 확보와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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