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참가등록 9월 28일 작품접수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11개 주택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 2018년부터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및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디자인 특화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혁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를 주제로 새로운 공공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설계를 공모한다.

LH를 포함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및 경기, 울산도시공사와 경북, 제주개발공사가 참여한다.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LH 11개 지구를 비롯해 전국 16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고일정을 앞당겼으며, 입상작에 대한 보상금도 작년 최대 3000만원에서 올해 최대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는 31일까지 참가등록 후 9월 28일 작품접수를 거쳐 10월 7일~11월 5일 작품심사를 진행한다. 11월 10일 지구별로 1개의 당선작과 최대 4개의 입상작이 선정된다. 이후 인터넷 투표 및 KTX역 5곳에서의 전시 등 대국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우수작 및 특별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것을 보며 참여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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