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1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5년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한 후 수주 누계 총 6000억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해외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재오 성창 E&C 사장에게 금탑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51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도 실시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해외건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고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7000억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가 개발한 해외건설 홍보 브랜드 'K-BUILD' 선포식도 개최됐다. K-BUILD는 태극문양과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색 구를 조합한 심볼형 로고로 '한국의 역사성 및 상생과 조화'를 의미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