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겨울철 인기 간식인 호떡믹스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11월~2월)에만 한해 매출의 70% 이상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호떡믹스 매출은 전월 대비 5배인 10억원으로 성장했고, 이달 역시 판매가 급증하며 약 15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백설 찹쌀호떡믹스/CJ제일제당 제공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전국 주요 할인점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호떡마차를 운영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백설 찹쌀호떡믹스'로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을 만들어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에 한해 집에서도 씨앗호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바라기 씨앗과 호떡누르개를 증정한다.

백설 호떡믹스가 꾸준한 인기를 끌며 누적판매 3000만개(2억5000만장)를 돌파하는 성과를 알리고자 '국민간식은 백설 호떡믹스'라는 주제로 온라인 퀴즈도 진행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간식용 프리믹스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광파오븐, 에어프라이어, 백설 호떡믹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정우 CJ제일제당 백설 호떡믹스 마케팅 담당 부장은 "11월에 접어들며 호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다양한 이벤트 및 이색 레시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성수기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며 "건강한 먹거리, 안심 홈메이드 간식을 주고 싶어하는 주부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건강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