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실전을 통한 구위 점검에 나선다.

캐나다 현지 매체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4일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자체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백전은 현재 서머캠프가 진행 중인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류현진은 서머캠프가 시작된 후 라이브 피칭은 한 차례 소화한 바 있지만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9일 실시된 라이브피칭에서 류현진은 다양한 구종을 던져보며 컨디션을 확인한 바 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토론토의 '뉴 에이스'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13일 청백전에서 피칭을 하고 나면 한 차례 더 청백전 등판을 통해 최종 상태를 점검하고 개막전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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