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33)가 호수에서 실종된 지 5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루 호수에서 5일 전 실종된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호수가 있는 캘리포니아 벤투라 카운티의 현지 보안관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나야 리베라가 확실한 것 같다고 전했다. 타살 또는 자살 흔적은 없으며 정확한 신원 확인 및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은 검시소로 옮겨졌다.

   
▲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나야 리베라는 지난 8일 5살 난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려타고 호수로 나간 후 실종됐다. 아들은 홀로 보트에서 잠든 채 지나가던 배에 의해 발견됐다.

아역배우 출신 리베라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글리'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을 맡아 많이 알려졌으며 영화 '더 데블스 도어' 등에 출연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2018년 6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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