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같은 날 출발한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와 '그놈이 그놈이다' 시청률이 역전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3회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은 4.2%를 기록했다. 지난주 1, 2회 때 시청률 3.9%, 3.8%에서 상승해 4%대로 올라서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반면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이날 5, 6회 시청률은 2.6%, 3.8%를 나타냈다. '모범형사'에 뒤졌을 뿐 아니라 앞선 3, 4회 시청률 2.7%, 4.4%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다.

   
▲ 사진=JTBC '모범형사', KBS2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모범형사'의 상승세는 입소문의 결과로 보인다. 손현주 장승조의 연기 케미가 돋보이는데다 과거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과정이 생동감 있고 스릴 넘치게 전개돼 방송 2주만에 점점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3회에서는 오정세의 강렬한 등장으로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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