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두 노선 모두 1만9900원부터 판매
   
▲ 에어부산 여객기./사진=에어부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부산이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인 울산-김포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을 오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각각 매일 왕복 3회로 늘려 운항한다. 울산-제주 노선은 낮 시간대 항공편이 추가돼 항공 스케줄 편의성이 향상되며,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는 항공편도 저녁 편이 생겨 울산 지역 상용 고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 모두 1만9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울산-김포 노선 이용객 수가 올 1월 대비 약 2배 정도 늘었다"며 "이용객들이 고속철도 대비 항공편의 스케줄과 운임에 만족해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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