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반도'가 2020년 사전 예매량과 예매율 모두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도'는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 예매량 13만7236장, 사전 예매율 81.5%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하루 전 예매량인 10만1819명(오후 12시 50분 기준)을 훌쩍 넘어선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다 사전 예매량이다. 또한 '#살아있다'의 개봉 하루 전 예매율인 57.7%(오전 8시 기준) 역시 경신해 2020년 최고 사전 예매율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예매율 1위를 싹쓸이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 사진='반도' 포스터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는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영화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올여름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흥행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하는 '반도'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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