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호중 측이 병역 논란과 관련해 추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가 밝힌 J씨와의 병역 특혜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김호중과 J씨의 대화라고 오해하고 계신 내용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 모씨와 J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며, 김호중과 소속사는 아무런 사실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건 김호중과의 직접적인 지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리며 소속사 측 관계자와 지인 관계였기 때문에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을 뿐"이라며 "병역 관련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으며,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나 오해를 살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선 소속사와 김호중은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월 10일 재검 신청을 했고, 7월 3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2019년 9월 19일, 11월 27일, 2020년 1월 29일, 6월 10일 등 총 4번에 걸쳐 군 입대 연기 신청을 진행했다. 군 연기 기간 730일을 초과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연기 일수가 658일이 지났고, 72일이 남아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며 입대 연기 민원 접수 내역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말씀드렸듯 결과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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