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감염과 관련해 16일 전날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16일 "사망자가 2명 늘어 291명이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총 1만3612명이라며 해외유입이 47명, 국내 지역발생이 14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47명 신규 확진자 중 20명은 공항 및 항만 등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27명은 경기 대구 강원 서울 인천 울산 충북 경남 등 각 지역 거주지 및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지역발생 14명의 경우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광주 대전 강원 각 1명씩 확진됐다.

감염 영향력이 큰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이번 주에 들어서 19명->14명->11명->14명 등 4일 연속 1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91명이 됐고,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 조치된 환자는 48명 늘어 총 1만 2396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1명 늘어 925명이다. 한편,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 2만 3404명은 음성 혹은 양성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신규 확진 61명 중 '해외유입' 47명…사망 2명 늘어 291명./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