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할 수 있는 SOM 애플리케이션

SK텔레콤이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SOM 애플리케이션인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쏘몬과 SK네트웍스와 함께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세 업체는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과 안전한 휴대전화 관리를 원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SKT_정보지킴이서비스
▲SKT_정보지킴이서비스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잠금 기능을 원격 조정하여 관리하고, 스마트폰 분실 시 분실한 스마트폰의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단말기 내 보관 정보를 백업 또는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기업용 스마트폰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사고가 나더라도 그 속에 들어있는 회사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의 보안관리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보 지킴이 서비스’는 효과적인 정보보안 관리와 더불어 국내에서 연간 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분실 혹은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용 옴니아2와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secuonmobi.com)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부가서비스 가입 후 가능하며 사용료는 월정액 1,000원(※ 데이터 통화료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