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제21대 국회 개원과 관련, 한국무역협회가 16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무협은 "여야 합의를 통해 제21대 국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국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가운데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무협은 "코로나19와 각국의 보호무역 조치 등으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21대 국회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사회 △기업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스타트업의 유니콘 도약 등 산업구조 고도화 및 새로운 플랫폼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낡은 법체계를 개선하고 제도를 정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무협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개원 연설에서 밝혔듯 지금의 국난극복을 위해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국회와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뜻을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한국판 뉴딜이 전 세계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백년대계의 근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무협은 "우리 무역업계도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