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도 여성비전센터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아이돌보미' 양성.보수교육을 오는 20일부터 시작, 연말까지 715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대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7월 현재 경기도 내 아이돌보미 수는 4600여 명이고, 1만 5900여 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시군별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들로, 양성교육 80시간과 보수교육 16시간의 돌봄서비스 교육을 받게 된다.

양성교육은 권역별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중남부),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서부), 성남YMCA(동부), 남양주YMCA(북부) 및 고양보육교사교육원(북부)에서 각각 진행되고, 보수교육은 8시간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각 교육기관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키면서, 교육할 방침이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지원대상은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시간당 이용 요금의 최대 85%까지 지원받는다.

문의사항은 아이돌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1577-2514)로 연락하면 되고, 각 시군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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