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F9 로운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 일부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SF9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치료와 더불어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로운의 활동과 관련해 조정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이 될 때까지는 격한 안무를 동반한 활동 외에 최대한 팬 여러분과 약속한 일정엔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 속에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로 인해 오는 8월 8일 예정돼 있던 온라인 콘서트 눕콘(NOOB CON) 역시 잠정 연기된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며, 로운의 빠른 회복과 부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로운의 회복 경과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결정되는 사항 또한 다시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SF9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 및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운은 "우리 멤버들한테도 정말 미안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 했는데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며 "회복 기간 동안 무대에서의 모습은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여러분들과의 약속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루빨리 나아져서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F9은 지난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 중이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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