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화사가 짠내 가득한 요양 라이프를 보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관찰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마마무 멤버 화사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나혼자산다' 녹화에서 화사는 경직된 자세로 잠든 채 등장했다. 컴백을 앞두고 허리 부상을 당한 탓에 요양을 시작한 것. 이어 기상과 동시에 착잡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화사는 눈을 뜨자마자 약을 챙겨 먹는가 하면, 복대를 착용한 채 느릿느릿 움직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고통에도 불구, 컴백 준비를 위해 소파에 누워 안무 연습을 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손 대신 발가락을 집게처럼 사용, 달인의 경지에 다다른 면모를 뽐냈다. 발을 이용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것은 물론, 요리까지 막힘없이 준비해나갔다는 후문이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마리아' 음원이 발매되던 순간도 공개됐다.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던 찰나 화사는 그동안의 노력을 떠올리자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화사는 가수 생활을 하며 홀로 간직해왔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아서"라며 속마음을 고백하다 이내 울컥한 화사. 가수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깊은 속내는 무엇일까.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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