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정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대한민국 헌정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제헌국회부터 제20대 국회까지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소속 사단법인이며,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의정활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헌정대상 선정위원은 25명의 원로와 국회의원 및 7명의 외부위원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회 헌정대상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종합심사해 최종 14명을 선정했다.

   
▲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김영호 의원실

김영호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 국민을 분노케 한 텔레그램 ‘n번방’의 범죄 피의자들의 범죄수익을 몰수하는 ‘범죄수익은닉법 개정안’으로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헌정회에서 주는 헌정대상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국회를 경험하셨던 선배 의원님들께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줬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헌정대상이 앞으로 더 훌륭한 정치인으로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성장시키는 의미있는 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미디어펜’과의 통화에서 “21대 국회에서는 의정활동을 더 잘하겠다”면서 “재선 의원으로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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