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골든차일드 최보민이 '뮤직뱅크' MC 마이크를 1년 만에 내려놓는다.

최보민은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끝으로 MC에서 하차한다. 지난해 7월 MC를 맡은 지 약 1년 만의 작별이다.

'뮤직뱅크'의 35대 진행자였던 최보민은 지난 1년 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진행 외에도 최보민은 스페셜 무대로 '뮤직뱅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기도 했다. 함께 MC 호흡을 맞춘 배우 신예은과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f(x)의 'Goodbye Summer'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갑내기인 아스트로 윤산하, 스트레이키즈 현진, AB6IX 이대휘와 GOT7의 '딱 좋아', 레드벨벳의 'Psycho' 커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뮤직뱅크' MC는 스타의 산실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배우 지성, 남궁민, 송중기, 박서준, 박보검 등 쟁쟁한 스타들이 '뮤직뱅크' MC를 거쳤다. 최보민 역시 이들의 뒤를 따라 꽃길을 걸어갈 전망이다.

최보민은 골든차일드 멤버로서 최근 신곡 'ONE(Lucid Dream)'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에 출연, 김하늘 윤상현 김유리 이기우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1년간 정들었던 '뮤직뱅크' MC에서 물러나는 최보민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목표 중 하나가 음악방송 MC를 하는 것이었는데, 소중한 기회가 찾아와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기에 1년 간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예은 누나를 비롯해 뮤직뱅크 모든 식구들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된 최보민을 보여드리겠다"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보민이 소속된 골든차일드는 오는 25일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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