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38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성동구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38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성동 52번)이 확진되면서 구는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학생이 등교한 이달 8일 학교에 나온 2·3학년 학생 321명과 교직원 67명 등 38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바 있다.

구는 17일 검사를 받지 못한 일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날 검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성동 52번 환자와 관련해 동거 가족 1명(성동 53번)이 1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증상은 없고 15일 다른 구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성동 52번은 최근 며칠간 스터디카페와 음식점, 노래방 등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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