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강의 만족도 조사, 사교육비 경감 및 학습효과 드러나

7월말 전국의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학부모의 94.1%가 EBS수능강의를 수능시험에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학부모의 91.5%는 EBS수능강의는 자녀의 수능시험 공부에 도움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11월 조사에서 각 질문에 대한 긍정답변이 88.8% 및 83.9%였음에 비추어 볼 때 5.3%와 7.6%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전체 학부모 중 77.3%가 EBS수능강의가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으며 사교육비 절감액에 대해서는 전년 11월 조사결과인 월평균 기준 27.9만원 대비 4.8만원이 증가한 32.7만원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했다.

특히 중하위권 자녀(24.5만원)보다는 중상위권 자녀 학부모(33.3만원)에서 사교육비 절감액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EBS 수능강의 이용을 권유하는 비율은 84.1%로 전년 조사된 결과와 비교했을 때 13.7%가 증가했다.

아울러 전국의 일반계 고교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한 결과를 살펴보면 EBS수능강의 이용 비율은 82.1%로 전년 11월 조사결과인 73.4%대비 8.7%가 상승하였다. 또한 EBS수능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95.5%로 역시 전년 조사에 비해 3.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 조한백 팀장은 “현재 EBS가 추구하고 있는 평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위한 노력이 어느 정도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수능시험과 EBS 연계 강화 방안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교육 주체인 학생, 교사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서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