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하영과 김세정이 여성 축구 동호회 FC 루머와 관련한 억측에 대해 해명했다.

오하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다. 도 넘은 악성 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 개인적인 메세지가 와서 놀랐다. 처음 듣는 얘기들도 많았다. 저희 외에는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여자 팀이고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하게 됐다. 오해와 추측으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팬분들에게도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해 본 경험도 얘기해주고 싶어서 배우게 된 건데 잘못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남자 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 적도 같이 축구를 해보거나 본 적도 없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해서 모이고 있다. 팬분들이 걱정한다면 더욱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JTBC '아이돌룸', 구구단 공식 SNS


김세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자 팀과 여자 팀은 전혀 관계가 없는, 관계가 없을, 교류조차 전혀 한 적이 없고 하지 않을, 누가 있는지도 모르며 서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사이다. 정말 리얼 진심 트루 팩트 저희끼리 신난 지금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그냥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배워보고 싶어서, 좋은 취미를 찾고 싶어서 모인 단체"라며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분들도 계신다. 개인 사생활 보호에 연예인인 저희가 먼저 신경 쓰지 못한 점 생각이 짧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성 축구 동호회 FC 루머의 창단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멤버는 구구단 김세정·김나영을 비롯해 에이핑크 오하영, 트와이스 지효·미나, EXID 정화, 배우 김새론 등으로, FC 루머에 남성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잡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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