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치료학회 주최 공모전서 ‘문서형 재활’ 부문 우수상 선정
   
▲ 왼쪽부터 이현주 원광디지털대 언어치료학과 교수, 이경래 학생, 허명진 한국언어치료학회장./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는 언어치료학과 이경래(19학번) 학생이 지난 18일, 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 주최한 ‘2020년도 언어치료 실습수기 공모전’에서 ‘문서형 재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이경래 학생은 '엄마는 언어재활사가 될 거야!'라는 주제로 ‘문서형 재활’ 부문에 응모해 15개 학교 48팀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기에는 이경래 학생이 이현주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했던 ‘언어진단 실습’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언어진단 실습’이란 학생 언어치료사가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검사도구를 이용해 언어연령을 진단하고,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경우에는 생활연령에 맞게 발달할 수 있도록 장단기계획을 세우고 목표에 맞춰 매회기 다시 회기계획을 세워 실제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경래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모전에 응모하면서 미래 언어치료사로서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실습 지도를 담당해 주신 교수님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 지역캠퍼스와 각 지역 언어치료실을 연계한 오프라인 임상관찰 및 실습으로 우수한 언어치료사 배출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자격증 및 수료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종합병원, 사회복지기관, 언어치료소, 특수학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한편, 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는 예비 언어치료사들의 역량계발 및 언어치료 학문을 널리 알리고자 2019년부터 매년 ‘실습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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