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 31개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오는 21일 입주자모집공고·내달 11일 이후 청약 접수 예정
   
▲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대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이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오는 8월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남 원도심 지역이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수정구, 중원구 등 2개 구에 합쳐 약 27여 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여가구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잠실·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헌릉로 및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며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IT업무지구가 밀집한 판교신도시로도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는 인근에 희망대초, 성남서중이 위치하고 성남북초, 성남여중 등도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기 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도 있다.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큰 데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 2구역의 경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각종 아파트 브랜드 평가 1위에 빛나는 GS건설 ‘자이’ 브랜드와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진 단지"라며 "선호도 높은 두 브랜드가 합쳐진 상징성을 지니는 만큼 향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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