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수확 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도농기원)과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원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육성 쌀 '참드림'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경기도가 20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경기미의 64%를 차지하는 일본계 벼 품종 대체 필요성과, 참드림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현재 경기미의 대다수인 '추청(아끼바레)' 품종은 병해충 저항성이 없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지 않고, 소비자 밥맛 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이에 도농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참드림 벼를 육성해 왔다.

참드림은 국내 유일의 재래종 혈통을 지닌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부드럽고 찰진 밥맛이 있으며,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저장성도 좋아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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