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만 허용, 관람인원 제한…마스크 착용·발열 여부 점검
   
▲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하고 있던 실내외 관람시설을 22일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과 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홍·유릉, 사릉이다.

고궁박물관은 하루 관람 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하며, 인터넷 사전 예약제와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시행한다.

궁궐과 왕릉은 실외는 관람 인원 제한이 없으나, 실내 관람 시설은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관람만 허용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를 점검하며, 관람객 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함과 아울러 단체관람, 교육, 행사는 계속 중단키로 했다.

앞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이 지역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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