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 경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마사회는 24일부터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등 3개 경마공원에서 좌석 정원의 10% 이내로 고객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30개 장외발매소는 운영 중단을 이어간다.

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경마를 중단했다가, 경마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말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 중순부터 '무고객'으로 경마를 재개한 바 있다.

이번 부분 허용으로 서울경마공원에는 최대 1325명,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545명이 입장할 수 있게 됐고, 제주경마공원은 235명까지 고객을 허용한다.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마사회 마이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날 예약해야 하고, 문진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고객의 마권 구매도 비접촉 무인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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