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버햄튼이 6위 자리를 탈환했고, 토트넘은 7위로 밀려났다.

울버햄튼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전반 41분 터진 다니엘 포덴세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엔 측면을 돌파한 아다마 트라오레의 땅볼 패스를 요니 카스트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승리를 챙겼다.

   
▲ 사진=울버햄튼 SNS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승점 59점이 되면서 토트넘(승점 58점)을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이제 울버햄튼과 토트넘은 오는 27일 0시에 열리는 최종 38라운드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첼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만난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다만 현재 3위인 첼시의 리그 최종 순위, FA컵 결승에 진출해 있는 첼시-아스날의 경기 결과 등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도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