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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라치오 잡고 우승 향해 순항…호날두 2골, 득점 공동선두로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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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7-21 0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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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우승으로 향하는 길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라치오를 2-1로 물리쳤다. 호날두의 두 골이 유벤투스의 승리를 불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80점이 돼 2위 인터 밀란(승점 72)과 격차를 벌렸다. 아직 4경기가 남아 있긴 하지만 유벤투스의 우승은 더욱 유력해졌다. 패한 라치오는 승점 69로 4위에 머물러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 사진=유벤투스 SNS


호날두는 리그 29, 30호 골을 잇따라 넣었다. 라치오의 임모빌레가 30호 골을 넣음으로써 둘은 득점 공동 선두를 이뤄 앞으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디발라, 코스타로 공격진을 꾸렸고 라치오는 임모빌레와 카이세도가 투톱으로 나섰다.

유벤투스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호날두, 디발라, 라비오 등이 틈만 나면 라치오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문전 투입된 볼을 산드로가 헤딩슛한 것이 골대를 때린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수세에 몰렸던 라치오도 전반 44분 임모빌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의 공세가 더 집요해졌다. 후반 1분 디발라가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호날두가 쓰러진 상태에서 발을 갖다댔는데 골라인 통과 직전 라치오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진 유벤투스의 공격에서 호날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후반 6분 가볍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빼앗은 디발라가 드리블 돌파해 들어갔다. 문전까지 치고 들어간 디발라는 옆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호날두에게 패스,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호날두는 편안하게 멀티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호날두와 디발라가 번갈아가며 매서운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빗나갔다. 후반 20분 호날두의 헤더가 골대를 맞아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라치오는 역습을 통해 반격을 노리다 후반 37분 임모빌레가 보누치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임모빌레가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뽑아냈다.

한 골 차로 좁혀지자 라치오는 막판 맹공을 퍼부었지만 유벤투스의 육탄 방어에 막혀 더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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