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규봉(42)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1일 오후 2시 30분 대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가혹행위 혐의 외에도 해외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300만워씩 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김 감독 집 등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16일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그는 5월 말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등과 함께 최 선수를 폭행하거나 돈을 편취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