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가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각종 매체를 통해 "러블리즈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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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소속사 측은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며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지수는 인터넷 상에서 레즈비언이며 연인을 성추행했다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왔고 소속사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가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을 알렸다.
한편 러블리즈는 12일 올림픽 공원 케이-아트(K-ART) 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쇼케이스에는 서지수를 제외한 일곱 멤버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대박 사건이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당연한 일"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잘못된 루머인데 서지수만 안 됐네"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수사가 빨리 마무리됐으면" "서지수 활동 잠정 유보,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면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