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소개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라는 주제로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의 소식을 전했다.

이태임은 2018년 3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이태임이 임신 상태이며 교제 중인 남성이 12세 연상의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사업가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태임은 같은 해 9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프로필은 물론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연예계 은퇴의 뜻을 분명히 했으나 여전히 그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이어 이태임의 남편이 2018년 3월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지난해 7월 뒤늦게 알려졌다. 이태임의 남편은 1심에서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사진=채널A '풍문쇼' 방송 캡처


이날 '풍문쇼'에서 한 패널은 "(이태임은) 남편이 구속된 상황이기 때문에 홀로 육아하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패널은 "이태임이 (예원을 향한) 욕설 논란 이후 우울증이 심했다고 한다"며 "육아가 절대 쉽지는 않지만 연예계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재 아이를 친정어머니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태임 주변 분한테 듣기로는 복귀는 없을 거라고 한다. 은퇴 선언했을 때부터 의지가 확고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풍문쇼'는 대중문화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