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4층 총 18개동 규모…총 1501가구 중 1011가구 일반분양
   
▲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24일 대구 중구 달성동에 들어서는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달성지구 주택재개발(달성동 12-11 일대)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태평로 일대 주택재개발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총 1501가구 중 101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3~24층, 총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9㎡B 67가구 △59㎡ 83가구 △74㎡ 327가구 △84㎡A 182가구 △84㎡B 198가구 △84㎡C 15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시내 ·외 교통편이 탁월하다.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신천대로, 신천동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등이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달성네거리에는 추후 총 연장 61.85㎞, 총 사업비 1239억원에 달하는 대구광역철도 역사도 생길 계획이다. 대구광역철도는 KTX역인 동대구역과 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을 잇는 노선으로, 경북 지역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견본주택을 우선 개관한 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일반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을 위해 사전 접수한 고객에 한해 1일 400팀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관람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홈페이지에서는 분양 일정, 단지 입지 분석, 단위세대 평면도, 조감도 등과 함께 실제 견본주택과 동일한 각 평면의 모델룸을 VR영상으로 볼 수 있는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이달 24일(금) 견본주택 개관 이후, 8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중구에 위치해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된 단지다. 해당 지역 1년 이내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 이내에서 분양가를 심사하는 HUG의 기준에 따라 3.3㎡ 당 평균 1518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따라서 HUG의 분양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동구, 달서구 등 대구의 타 지역 신규 분양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8월부터 적용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입주시까지)’에 해당하지 않아 계약일 6개월 이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태평로 일대가 1만 1,000여 세대 이상의 신흥 주거지로 조성되는 만큼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달성 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향후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것”이라며 “교육, 생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입지에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전 공급되는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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