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최대 40% 인하…알뜰폰업계 최저가 수준
기존 '실용 맘껏' 요금제→'통화 맘껏' 요금제로 자동 변경
   
▲ KT엠모바일 모델이 통신비를 최대 40% 인하하고 소비자 데이터 선택권을 강화한 ‘통화 맘껏’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T엠모바일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통화 맘껏'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실용 맘껏'에서 요금을 인하해 개편한 이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통화 맘껏 300M(월 7250원, 300MB), 통화 맘껏 1.5G(월 8900원, 1.5GB), 통화 맘껏 2.5G(월 1만1천600원, 2.5GB), 통화 맘껏 4.5G(월 1만4천500원, 4.5GB)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통화 맘껏 300M은 알뜰폰 업계 음성, 문자 무제한 요금제 중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다. 기존 월 이용료 1만2150원에서 약 40% 가격이 낮아졌다.

기존 '실용 맘껏' 요금제 가입자는 '통화 맘껏' 요금제로 자동 변경되며 7월 통신 요금부터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알뜰폰 이용자가 늘면서 통화량, 데이터 제공량, 요금 등 고객들의 요금제 고려 요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세대별 이용 패턴을 분석해 요금제를 개편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