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통사 '레인'과 협업 성과
더반빌·벨빌 등 케이프타운 주요 지역에 서비스 제공
   
▲ 화웨이 CI.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남아공이 아프리카의 첫 5G 단독모드(SA) 상용화 국가가 됐다.

화웨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 레인에 아프리카 최초의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레인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시 포인트, 클레어몬트, 굿우드, 벨빌, 더반빌, 케이프타운 시티 센터 등 케이프타운 주요 지역에 5G S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5G SA 네트워크는 레인이 확보하고 있던 기지국들에 구축됐다. 이를 통해 레인은 서비스 지역 내에서 고정무선접속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5G SA는 향상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과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지원하는 5G 네트워크의 최신 서비스 방식이다. 

화웨이의 통합된 코어 솔루션과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기술을 적용한 5G SA를 통해 레인은 초저지연과 더 높은 용량을 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야 디랭가 레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5G 단독모드는 업링크율 증대, 보다 낮은 지연시간(레이턴시), 신뢰성 향상 등 5G 네트워크 성능을 월등히 높여준다"며 "레인은 다양한 기업용 및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하이엔드 클라우드 VR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와 함께 구축한 5G 단독모드 네트워크는 5G가 남아공의 4차산업혁명 미래를 실현하는 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증명할 것"이라며 "글로벌 5G 솔루션을 선도하는 화웨이의 5G SA 솔루션을 통해 레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항만, 스마트 광업,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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