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6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 측이 임영웅을 홀대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인스타그램 운영에 있어서 미숙함이 있었다. 또한 실수에 대한 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팬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정식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시태그를 잘못 표기한 것은 업무자의 실수다. 책임이 무거울 수 있음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했으며 유사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시스템을 보완했다"며 "교통방송 라디오 현장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미디어 취재로 매니저들이 현장 관리에 집중하게 된 상황에서 방송사의 관리 통제를 따르다 보니 적극적인 사진 촬영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팬분들께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보완 방안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뉴에라 측은 "일련의 상황을 통해서 SNS 운영에 대한 저희의 부족함이 드러났고, 팬 여러분의 질책을 통해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면서 "일주일 안으로 SNS 운영 방안에 대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계획하고 아티스트와 원소속사와 협의하고 확정해 팬 여러분께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뉴에라는 공식 SNS에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 사진을 게재하면서 임영웅의 사진만 누락하는가 하면,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피자 광고 사진에 타사 모델로 활동 중인 임영웅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행동으로 임영웅을 홀대한다는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