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 돌입"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8·29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자로 나선 분들은 모두 동지요, 원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코로나 국난극복, 한국판뉴딜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끌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24일 컷오프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주말부터 제주와 강원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어 "전당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치러지는 '언택트'로 치를 예정"이라며 "전례 없는 방식이니 만큼 당원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할 다양하고 새로운 운동방식을 당과 후보들은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수도권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된 것에 대해 “당정은 정수장에서 각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수돗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상수도 행정에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돗물은 필수 공공재로, 국민이 믿고 마시며 사용하는 수돗물 공급관리는 정부의 기본 책무”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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