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실패를 딛고 재창업을 할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2차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창업 역량은 충분히 갖췄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진행, 성공적인 재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폐업한 지 5년 이내 도내 거주자 중 내년 2월까지 재창업을 희망하는 16명으로, 음식업과 도·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에서는 24명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으로 뽑히면 성공 창업 마인드 전략, 조별 멘토링 등 재창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재창업 교육을 받고, 전문 컨설턴트들이 재창업 전·후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재창업 교육을 마치고 경기도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하면 시설 설치비, 마케팅 비용 등 사업화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재창업자금에 대한 보증지원도 이뤄지는데, 한도는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며, 재창업 교육 수료자는 기존 보증금액이 남아있어도 보증 한도 내에서 추가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서면·대면평가를 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수원시 영통구 광교 중앙로 140 수원컨벤션센터 5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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