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빈이 혜림♥신민철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은 21일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Lim...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빈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스태프는 혜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 사진=유튜브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 영상 캡처


스태프는 "두 분이서 같이 일한 지 오래됐으니 이구동성 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자"고 말했고, 유빈은 "이걸 왜 하는 거냐"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깜짝 카메라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열심히 게임을 하던 혜림은 스태프와 말다툼을 하며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유빈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했다.

완벽한 깜짝 카메라를 위해 말다툼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간 유빈은 스태프를 도와 깜짝 파티의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계속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던 혜림은 이 모든 것이 유빈이 자신을 위해 꾸며낸 깜짝 파티라는 사실에 감동, 눈물을 흘렸다.

이어 혜림은 역으로 남편 신민철을 속이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꾸몄지만, 어색한 연기 때문에 깜짝 카메라가 들통나며 웃음을 안겼다.

혜림은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깜짝 파티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 공개된 비하인드에서 유빈은 "혜림이가 행복하게 사는 게 나한테는 가장 중요하다. 멋진 민철 오빠 만나서 정말 축하한다"며 "혜림이와 민철 오빠의 좋은 점만 골라 담은 2세가 태어나서 르엔터 아티스트로 거듭나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혜림은 지난 5일 태권도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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