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계기반·ACC·차선 중앙 유지 등 진화한 ADAS 시스템 탑재
1회 완전 충전 시 244km 주행 가능
   
▲ 푸조 전기차 e-208/사진=한불모터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푸조가 순수 전기차 ‘뉴 푸조 e-208’을 국내에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 푸조 e-208은 알뤼르(Allure),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100만원과 4590만원이다.

뉴 푸조 e-208은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고객 부담을 낮췄다. 국고보조금은 653만원이며, 차량의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2천만원대 구입 가능하다.

뉴 푸조 e-208은 푸조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로 순간적인 가속력이 탁월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244km(WLTP 기준 최대 3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내부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3D 아이-콕핏이 적용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푸조 특유의 △콤팩트한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은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페시아 버튼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등 풍부한 편의장비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마이 푸조(My Peugeo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한 차량 관리도 가능하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뉴 푸조 e-208의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시간에 충전할 수도 있다.

   
▲ 푸조 e-208 전기차/사진=한불모터스


또한,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도 있어 여름과 겨울철에 보다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푸조 서비스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계정 연동 및 커넥티드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뉴 푸조 e-208은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충돌 위험시 위험 경고 및 스스로 제동하여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도로의 속도 표지판을 인식해 계기반에 표시해 주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장기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과 함께 휴식을 권장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e-208은 2020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전기차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 장비를 갖추고도 2천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갖춰, 도심 위주로 주행하며, 자신의 개성 표현에 주저함 없는 젊은 고객들에게 제격인 모델"이라며, “뉴 푸조 e-208에 이어 뉴 푸조 e-2008 SUV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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