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과 손잡고,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를 다음 달 14∼23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선정한 4개 권역(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1960∼70년대 미술 이야기와 함께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돌아보는 '부산 미술가의 서재'(부산시립미술관), 모녀가 함께 강릉의 자연과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동양자수박물관), '제주신화-곶자왈 판타지'(제주현대미술관·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여수에서 고흥까지 백리섬 섬길 설화이야기'(여수미술관), '온라인 도자 문화여행'(경기도자박물관) 등이다.

또 올해 세계 박물관·미술관의 공통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15개 박물관·미술관에서는 교육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특히 문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관람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 달 중 국민들에게 할인쿠폰으로 박물관·미술관 전시 관람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 신청 등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공식 홈페이지(www.뮤지엄위크.kr)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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