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2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비대면 중심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직원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중심에 두고 추진될 계획이다.

   
▲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마득락 사장, 김상태 사장, 최현만 수석부회장, 조웅기 부회장, 이상걸 사장, 이만열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에셋대우는 ‘5대 과제’로 ▲뉴 플랫폼(New Platform, 초개인화 금융 플랫폼) 체계 구축 ▲뉴 콘택트(New Contact, 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경험) ▲뉴 비즈니스(New Business, 생활금융 비즈니스 확대) ▲뉴 비즈 인텔리전스(New Biz Intelligence,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뉴 프로세스(New Process, 효율성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 혁신)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7개 부문 대표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디지털 전환(DT) 추진팀' 과 '프로세스 혁신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김남영 디지털금융 부문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최종 목표는 고객에게 보다 쉬운 투자, 편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투자회사를 뛰어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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