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현대차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3일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5.06% 오른 12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반 토막이 났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0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작년 동기보다 52.3%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훨씬 나은 성과였다. 매출액은 21조 8590억원으로 18.9% 줄었고 순이익은 3773억원으로 6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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