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3억원 규모 국도 35호선을 확·포장
   
▲ 신월4구역 재건축(신목동 파라곤) 조감도./사진=동양건설산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동양건설산업은 최근 783억원 규모의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를 포함해 올해 건설수주 6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부산항 신항 제덕 외 3개 물양장 정비공사 등 올해 관공사 수주금액이 1200억원을 넘겼다. 서울 양천구 신월4구역 재건축(565억), 경기도 화성 동화3지구 주택조합(915억원), 인천 미추1구역 재개발(2250억원), 경기도 광주 탄벌2지구 주택조합(1470억원) 등 민간공사 수주액 52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이회사가 따낸 수주 누적액은 6400여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안동 와룡-봉화 법전 국도건설공사는 안동시 도산면과 봉화군 법전면 간의 국도 35호선을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교량 4개소와 터널 4개소, 교차로 5개소 개설이 포함됐다. 총 사업비 783억원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은 80%에 해당하는 626억원 규모의 공사를 맡는다. 

조달청에서 추진 중인 동점자처리기준 개선 2호 시범사업으로 총 52개 건설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동양건설산업이 최종 낙찰 됐다. 공사기간은 약 84개월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전반적으로 여건이 여의치 않았으나 민·관 부문에서 공사를 따내며 선전했다”며 “하반기에도 동양건설산업의 축적된 건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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