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주가가 23일 하락했다.

   
▲ 사진=SK하이닉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8만 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장 대비 0.96% 오른 8만 4000원으로 출발했지만 곧 상승폭을 줄이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94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8조 60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 2643억원으로 13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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